▲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방식이 도입된다.

공공기관 입사지원서에 신체조건, 학력 등 지원자에게 불리하고 선입견을 줄수 있는 사항은 기재하지 않는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 전격 도입된다.

또 면접 단계에서 면접관이 응시자의 인적사항에 대해 물어서는 안 되며 직무 관련 질문만 허용된다.   

다만 신체조건이나 학력이 특정 업무(경비직·연구직)를 수행하는데 반드시 필요할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기재가 허용된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추진방안'을 공개하고 이달중 모든 공공기관에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뒤 전면 시행에 들어가는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앙부처 산하 공공기관의 경우 올해 하반기에 1만여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