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은 저속득층 한부모 가정에 반찬을 지원하는 '모두의 반찬' 사업을 전개한다.(사진제공=굿피플)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진중섭)이 모두의 평등한 밥상을 꿈꾸는 '모두의 반찬' 사업을 전개한다.
 
국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에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인 ‘모두의 반찬’이 기획된 것은 지난해 11월. 부모의 온전한 보호와 관심을 받지 못하고 경제적으로도 열악한 환경에 놓여 매일 김치 한 가지로 끼니를 때우던 한부모가정의 아이를 만난 한 굿피플 직원이 ‘어떻게 하면 이 아이가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한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번 반찬지원사업은 서울특별시 지원으로 양천구에 위치한 채움반찬(대표 이지선)과 함께 진행하며 오는 11월까지 40가정을 대상으로 월 2회 반찬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두의 반찬’ 첫 배달이 이뤄진 것은 지난 6월 28일. 이날 굿피플 본부 직원들이 퇴근길에 40가정을 방문해 직접 반찬을 전달했다. 향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인기 셰프의 레시피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반찬지원뿐만 아니라 정서교류 및 기타 생계 지원도 병행해나간다.
 
진중섭 회장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경우 가정경제를 꾸려나가는 데 부담이 크고 자녀들에게 쏟을 시간과 여유가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아이들이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의 반찬’ 사업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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