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아띠 캠프는 8월 10~12일 시흥중앙교회 당진수양관에서 약 150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데일리굿뉴스

혼밥족, 혼자 사는 원룸이 늘어가고 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 편의점과 마트가 생겨났다. 과거에는 거실에서 가족과 함께 TV로 프로그램을 봤다면 지금은 PC나 태블릿,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청하는 현상이다.
 
이런 추세에 맞춰 지역마다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있다. 이웃 간에 소통으로 사람 중심의 가치를 회복하고 신뢰의 관계망을 구축하자는 것이 목표다.
 
이는 교회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 현대 목회자들에게는 신앙 전통의 교회공동체 원형을 찾는 것이 큰 과제다. 두레아띠 대표인 정현민 목사(피어나는교회 부목사)는 교회공동체를 위한 사역을 위해 청소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공동체의 중요성은 앞으로 다음세대들에게 아주 중요한 가르침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두레아띠가 주관하는 캠프의 중요한 가치관 중 하나입니다. 개인의 편리도 소중하지만 자발적 불편을 통한 공동체의 기쁨을 알아가는 것이 신앙공동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두레아띠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하는 것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두레아띠 캠프는 미자립교회들이 주된 대상이다. 큰 교회들은 자체적으로 캠프를 열 수 있지만 미자립교회들은 여건과 상황이 열악하기에 이들을 돕는 사역을 한다.
 
청소년캠프 때는 아침에 금식을 해서 절약된 식사금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올해는 금식을 통한 식사비를 청소년미혼모 자녀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렇게 금식을 하는 이유는 희생을 통한 나눔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방식을 가르치기 위함이다. 두레아띠는 NGO단체와 함께 후원대상자를 선정한다.
 
두레아띠 캠프는 8월 10~12일 시흥중앙교회 당진수양관에서 약 150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정현민 목사 010-9306-8372 또는 카카오톡에서 ‘두레아띠’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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