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세계선교부가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 나라ㆍ권역ㆍ종교권역별 세부 선교전략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세계선교부는 우선 90개국에 파송한 1,500여 명의 선교사 중에서 각 나라의 선교정책을 구상할 담당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나라별 담당자에게 전달할 기초 보고서는 장신대 안교성 교수가 맡아 작성하기로 했다.
 
이정권 총무는 "같은 이슬람권이라고 해도 중동과 아시아, 유럽의 이슬람이 각각 달라 그 상황에 맞는 선교정책이 필요하다"며 "정리된 나라별, 권역별, 종교권역별 선교정책 및 전략은 신임 선교사를 파송 시 필요한 귀중한 자료이자 교단만의 선교적 자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교성 교수는 "선교현장 조사를 위해서는 선교지에 대한 이해, 선교지 기독교의 기독교 이해, 선교기관의 이해, 후원구조, 현지 선교회, 선교사 등의 정보가 필수"라며 "교단의 특성이 잘 반영되어 교단 선교에 적합성을 가진 보고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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