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교단장회의가 24일 서울 강남구 쉐라톤서울팔레스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한교연과 한교총 통합을 위한 실무대표단을 선정했다.ⓒ데일리굿뉴스

한국교회교단장회의(이하 교단장회의)는 24일 서울 강남구 쉐라톤서울팔레스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한교연과 한교총 통합을 위한 실무대표단을 선임했다.  

통합추진 실무대표단은 예장통합 이성희 총회장, 예장합동 김선규 총회장, 감리교 전명구 감독회장 등 3개 교단의 교단장으로 꾸려졌다.

한교총 대변인 유관재 목사는 "한교총과 한교연이 통합 추진을 위한 실무대표들을 각 3인씩 선정해 전체 틀을 만들기로 했다"면서 "오늘은 그 실무 대표단을 구성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교연도 최근 임원회를 열고 한교총과의 통합추진을 위한 실무위원으로 고시영 목사, 황인찬 목사, 석광근 목사를 선임한 바 있다.

이번 교단장회의 모임은 22개 소속교단 중 한교총에 가입하지 않은 7개 교단이 가입의향서를 제출하는 자리로 알려졌지만,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한 곳만 제출 의사를 밝혔을 뿐 안건으로 다뤄지지는 않았다.

유관재 목사는 “오늘 18개 교단이 참석했다. 예성과 함께 다른 교단들도 절차를 거쳐 가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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