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바리스타 실습장에서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학생들이 성결대 카페창업동아리 회장 정근호 학생(사진 좌)에게 에스프레소 추출과정을 배우고 있다.(사진제공=성결대학교)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는 27일 교내 학술정보관에서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교장 김정식) 학생들을 초청하여 바리스타 현장체험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성결대 카페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올해 3월부터 매주 3시간씩 법무부 소속의 여자비행청소년 전문교육기관인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이하 정심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바리스타 교육봉사를 시작하면서 두 기관이 인연을 맺었다.
 
정심학교 학생들은 바리스타의 꿈을 키우며 열심히 공부하여 9명이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증 필기시험에 합격해 현재 실기 시험을 준비 중이다.
 
성결대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정심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바리스타 실기 시험장 규격을 갖춘 실습장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에스프레소 추출과 라떼아트 등을 배웠다.
 
윤동철 총장은 정심학교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계가 따라올 수 없는 개인이 가진 고유한 기술이 더욱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라며 "자기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커피산업의 마이스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성심학교 손세국 사무관은 "좋은 실습시설을 가진 캠퍼스로 학생들을 초대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성심학교 학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잘 담당하여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바리스타 1급 자격증과 큐그레이더(커피감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성결대 윤동철 총장이 학생들을 위해 직접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성결대 카페창업동아리 회장인 정근호 학생(20)은 "나의 재능으로 남에게 도움을 준다는 의미 이상으로, 학생들과 교류하며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는 시간들이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정심학교 A학생은 "처음에는 커피에 대해 생소했지만, 성결대 언니, 오빠들이 친절하게 가르쳐줘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여 멋진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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