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시구에 나서는 배우 장동건(사진제공=연합뉴스)

배우 장동건이 메이저리그의 시구자로 나선다.
 
아리랑TV는 1일 장동건이 오는 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 야구장에서 시구를 위해 투수판에 선다고 밝혔다.
 
이는 당일 열리는 '아리랑TV 데이' 행사에 참여해 영어방송인 아리랑TV를 알리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장동건은 평소에도 연에인 야구단에서 투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시속 120km의 강속구를 던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장동건은 '아리랑TV 데이' 행사에서는 문재완 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아리랑TV는 외국에 한국을 홍보하는 영어방송으로 105개국 1억3천800만 가구가 시청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위성방송과 디지털 지상파 등을 통해 3천200만 가구가 시청 중이다.

문재완 사장은 "미국 전역에 곧 론칭할 '아리랑라디오'를 통해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구 장면은 국내에서 MBC 스포츠플러스로 중계되며, 미국에서는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장동건은 24일 영화 'VIP'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에서 그는 북에서 온 연쇄살인 용의자를 비호하는 국정원 요원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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