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하나님은 이렇게 큰데 저는 이것 밖에 못 전해요."
 
지난해 추석, 새중앙교회(담임목사 황덕영) 비전공동체(대학청년부) 청년 35명이 일본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연휴 기간 동안 쉬고 싶은 마음도 간절했을 법한데, 청년들은 망설임 없이 일본으로 향했다.
 ▲드라마 '창조'의 한 장면.ⓒ데일리굿뉴스
 
마쓰리 축제에서 전한 '기쁜 소식'
 
기독교 인구가 1%도 되지 않는 일본. 그곳엔 1만 개가 넘는 우상이 존재한다고 한다. 심지어 생선머리도 믿기 나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일본은 과거 우리에게 뼈 아픈 상처를 안긴 나라이기도 하다.
 
그래서 전도하기도, 심지어는 사랑을 품기도 쉽지 않은 그곳에 한국의 기독 청년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발길을 옮긴 것이다.
 
이들은 토쿄와 요코하마 두 지역을 돌며, 길거리 버스킹과 댄스, 드라마, 전도지 전달 등을 진행했다. 드라마는 창조, 타락, 십자가, 부활 총 4개의 파트로 구성했고, 일본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무언극으로 선보였다.
 
특히 청년들에겐 요코하마 로데오거리에서 펼친 공연이 기억에 남는다. 거리에는 마침 일본의 전통축제인 '마쓰리'가 펼쳐지고 있어 수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었다.
 
청년들은 그곳에서 각자의 역할에 맞춰 주님이 주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은 청년들의 찬양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동작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 하나님이 주신 새 생명이 언젠가 일본 땅에도 풍성히 피어나리라 기대하며 청년들은 열정을 다해 공연을 펼쳤다.
 
영상에는 그 외에도 청년들이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원망이 아닌 화합과 지혜로 그것들을 극복하는 과정이 솔직 담백하게 담겨 있다. 도쿄 하라주쿠에서는 음향케이블을 현지 교회에 놓고 와 공연이 지연됐지만 육성으로 찬양의 목소리를 높였고, 오사카 사쿠라기초역에서는 역무원이 찬양을 막아 섰지만 다음 역으로 이동해 찬양곡을 이어갔다.
 
이들의 단기선교 모습은 8월 5일(토) 오전 10시에 GOODTV 글로벌선교방송단 다큐프로그램인 'Hi, Japa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의 4박 5일간의 여정은 GOODTV글로벌선교방송단 선교방송 피디인 청년들의 카메라에 담겼다.
 
한편 글로벌선교방송단은 교회 공동체의 아름다운 미담을 발굴하고 선한 사역을 전함으로써 세상을 복음의 빛으로 밝히고자 기획된 제도이다.

기독교계의 부정적 뉴스들이 확산되는 세상 속에서 시대적 소명을 갖고 한국교회의 참모습을 전하고자 5천여 회원(선교방송교회, 교회기자, 선교방송PD, 선교사기자)이 활동하고 있다. GOODTV는 그 동안 선교방송PD가 직접 제작한 영상을 '선교방송 PD다큐'를 통해 방영해 왔다.
 
GOODTV는 IPTV(KT 234번, SK 303번), 케이블TV(CJ 헬로비전323번, 티브로드 224번, 딜라이브 303번, HCN 614번, 남인천 406번, 하나 172번, cs푸른 703번) 및 홈페이지(goodtv.co.kr)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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