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괌 포위 사격 위협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북한의 미국 괌 사격 위협 등으로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띄고 있다.

8일 1,125.1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북·미 간 긴장이 높아지면서 9일 1,135.2원, 10일 1,142.0원으로 상승했다.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8일 58bp(1bp=0.01%포인트), 9일 64bp, 10일 66bp 등으로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정부는 이날 오전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위협에 따른 금융시장·실물경제 영향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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