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교회가 강원도 지역교회들을 방문해 농어촌 봉사를 하고 돌아왔다.ⓒ데일리굿뉴스

신반포교회(담임 홍문수 목사)가 강원도 지역교회들을 방문해 농어촌 봉사를 하고 돌아왔다.
 
장년부 약 75명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강원도 강릉 운산교회 , 다사랑교회 , 위촌리교회를 찾았다.
 
농어촌은 다른 때와 달리 가뭄으로 시달리고 애태우며 고생하고 있었다. 장마로 어렵고 힘들었던 상황을 극복해낸 농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많은 행사들을 준비했지만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기엔 역부족이었다.
 
봉사자들도 농어촌 봉사를 떠나는 마음이 무거웠다. 힘든 시간을 보낸 주민들을 어떻게 위로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신반포교회의 주성준 집사(호서대 교수)는 위촌리 교회에서 신반포교회 임마뉴엘 찬양대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8월 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맛있는 음식을 성의껏 준비하여 약 70여 분의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성대한 음악회를 열었다.
 
어르신들은 "음악회를 이렇게 직접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교회에서 하는 작은 음악회라서 찬양 위주로 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흘러간 가요로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고 전했다.
 
신반포교회 국내선교위원장 김대유 장로는 "농어촌 봉사를 위해 두 달 전부터 기도하며 준비하는 동안 마음이 무척 힘들고 무거웠는데 주민들이 한결같이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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