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은 오는 8월 20일까지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에서 '일상탈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사진제공=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오는 8월 20일까지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에서 '일상탈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일상탈출 프로젝트는 지구촌 아동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월드비전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놀이 문화인 방탈출 게임 컨셉의 부스를 설치해 많은 사람이 지구촌 이슈에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일상탈출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사무실, 아프리카 마을 테마로 꾸며진 방 안에서 숨겨진 단서를 찾아 3분 이내에 방에서 탈출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사무실에서 야근으로 고통 받는 직장인', '물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아동' 등 다양한 일상을 탈출하는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여의도 한강물빛광장에 설치된 캠페인 부스는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를 제외한 평일 및 주말 저녁 시간에 운영 중이다.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CJ제일제당이 협찬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부스 개장 이후 지금까지 약 1,500명이 참석하는 등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월드비전 한상호 신규마케팅본부장은 "일상탈출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아동이 처한 어려움을 최근 유행인 방탈출 놀이를 컨셉으로 기획한 덕분에 많은 참가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며 "한강에서 재미있는 놀이와 나눔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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