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5차 사무엘 캠프가 열렸다.ⓒ데일리굿뉴스

여름 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5차 사무엘 캠프가 열렸다.

캠프는 캠프섬김이, 부모와 선생님 총 330여 명(어린이 190명, 인솔자 110명, 캠프스텝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8월 10일 목요일부터 12일 토요일까지 천마산 기도원에서 열렸다.

사무엘캠프 주강사인 이종선 목사(기쁨의교회)는 "사무엘상 1장 24-28절 말씀에 젖 뗀 사무엘이 여호와께 드려져 제사장을 통해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을 섬김으로서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는 제사장과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가가 되었고,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번번이 패배하는 엘리시대를 가게하고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듯이, 한국교회의 새 시대를 열 주인공을 키우겠다는 비전으로 사무엘캠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캠프 첫날 이종선 목사는 지구본을 준비하여 어린이들에게 보여주며, “어린이 여러분이 하나님을 잘 섬기면 하나님께서 이 지구를 어린이 여러분에게 주실 것”이라고 하면서 비전을 품으라고 외쳤다. 

이어 "외할머니 권사, 어머니 권사로 이어지는 모태신앙으로서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을 섬겼는데 하나님께서 19개 나라에 가서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고 간증하였다.

이 목사는 세계 여러나라에 가서 복음을 전한 동영상을 보여주었는데, 그것을 본 후, 우리 모두 하나님께 지구를 달라고 기도하자고 했을 때 아이들은 큰 소리로 외치며 간절하게 기도하였다. 

특강 강사로 나선 김흥영 목사(아가페세계선교회장)는 30년이 넘게 한국교회의 주일학교 부흥을 위해 헌신한 어린이 전문 부흥사이다.

그는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인형극을 보여주며 말씀을 전하기도 하고, 풍선으로 갖가지의 것을 만들며 말씀을 전하기도 했는데 어린이들이 얼마나 집중을 잘하고 말씀을 잘 듣는지 인솔자 모든 분들이 놀랄 정도였다. 

이종선 목사는 영적인 진리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가며 어린이들이 특별히 두 가지 지킬 것을 결단하게 했는데, 첫째는 주일을 꼭 지키도록 결단하게 하였고, 둘째는 부모님의 말씀에 꼭 순종하도록 결단하게 했다. 강사를 따라 결단하는 기도를 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너무나 예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사무엘 캠프는 말씀과 찬양, 기도시간 뿐만 아니라 미니올림픽 시간도 가짐으로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는 법도 배우도록 하였다. 
 
언니, 오빠, 형, 누나들이 캠프에 참석하는 바람에 아직 초등학생이 아님에도 참석한 아장아장 걷는 아기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모든 어린이들이 성령의 임재 가운데 주님을 느끼며, 말씀과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배워가는 의미 있는 캠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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