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기독교인들이 함께 연합하여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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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 연합의 장

보은군기독교연합회는 15일 보은군민체육센터에서 ‘제2회 보은군민을 위한 사랑의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송죽교회 김영구 목사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장대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0여명의 보은군민이 찾아와, 주니어 관현악연주, 온비앙 국악연주, 부채(소고) 춤 등을 지켜보며 행사를 즐겼다. 점심 식사 후에는 노래자랑, 선물추첨행사 등에 군민이 직접 참여해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연합회는 행사장을 찾은 군미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한방,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치과) 및 건강(안마, 각질제거, 보청기수리) 활동을 통해 시골 어르신들에게 문화혜택을 제공했으며, 팝콘, 뻥튀기, 팥빙수 등의 먹거리를 통해 행사를 풍성하게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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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다음날인 16일에는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김영구 목사의 인도로 수요연합에배가 열렸다. 보은한마음합창단이 찬양으로 예배의 시작을 알리고, 이승호 장로(가현교회)의 기도와 보은•선창 준비위원들의 특송으로 차분한 분위기 가운데 예배를 이어갔다.
 
대전선창교회 김혁 목사는 ‘예수께서 두루 다니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이번 행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한 행사"라며 "믿는 자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모습이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틀에 걸친 모든 행사는 새생명교회 정영주 목사의 광고와 보은순복음교회 윤경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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