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학교 건립을 위한 ‘I Dream(아이 드림)' 자선경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제공=월드비전)
 
월드비전 홍보대사 배우 이광기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과 함께 개최한 자선특별전 'I DREAM(아이 드림)' 자선경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광기는 지구촌 아이들을 돕기 위해 올해로 6회째 월드비전과 자선특별전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 지역 아이들을 위한 초등학교 개보수ㆍ건립을 위해 기획됐다.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 딜라이트 스퀘어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월드비전과 Kevin(이광기 홍보대사의 아들 故 이석규 군의 영어이름)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미술경영연구소(소장 김윤섭)가 주관을 맡았으며, 딜라이트 스퀘가 후원, 한양여대 미술학박사 이종철 교수가 자문에 나섰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화, 조각, 공예, 가구,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한국 현대미술 장르의 대표작가 81명의 150여 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초대작가들은 행사의 취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작품을 20% 이상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소개했다.
 
첫 자선전시회부터 6회까지 빠짐없이 자선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는 문형태 작가는 "이광기 씨와의 인연으로 월드비전 자선전시회에 참여하게 됐고 아프리카 우간다에 다녀올 기회도 있었다"며 "아이티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전시회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기 씨는 "2010년 처음 아이티 아이들을 만나면서 큰 힘을 얻고 또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며 "이번 자선전시회를 계기로 많은 분이 지구촌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판매수익금 6천여 만원 중 일부를 월드비전 아이티 학교 건립 사업인 '세이프 스쿨(Safe School)'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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