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는 5일 개교 95주년 기념 감사예배와 제9회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교내 예배당에서 진행했다.(사진제공=한일장신대학교)
 
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는 5일 개교 95주년 기념 감사예배와 제9회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교내 예배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장통합 증경총회장인 김동엽 목사(서울목민교회)와 김순권 목사(경천교회 원로)를 비롯해 이사진과 동문, 교직원과 재학생 등 8백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총동문회장 황재동 목사(새만금명성교회)의 기도, 이사 이정자 목사(평강교회)의 성경봉독, 김동엽 목사(서울목민교회)의 설교, 한일레이디싱어스의 찬양, 김동건 목사(전주중부교회 원로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엽 목사는 "서서평 선교사가 조선 최초의 여자신학교로 세운 한일장신대의 개교 95주년과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의 과제와 책임을 느낀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말씀을 따를 때에 한국교회와 세계를 살리는 위대한 역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부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는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가 명예신학박사, 이종삼 목사(갈릴리교회)가 명예사회복지학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류영모 목사는 1991년 개척한 한소망교회를 모범적인 교회로 성장시키고 총회 교육자원부장, 국내선교부장, 서기, 주제연구위원장 등을 맡으면서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종삼 목사는 교회 목회뿐만 아니라 사회복지법인 갈릴리사랑의집, 의료법인 동과의료재단과 성념의료재단 설립으로 사회봉사활동과 시민사회운동, 의술을 통한 생명살리기 사업을 실시해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서 진행된 개교95주년 기념식에서는 30년간 장기 근속한 이병진 교수(사회복지학부)와 배장섭 사무처장 등 교수와 직원 11명에게 장기근속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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