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은 추석 연휴를 맞아 결식아동을 위한 '추석 특식 키트(KIT)'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제공=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추석을 맞아 결식아동을 위한 '추석 특식 키트(KIT)'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열흘간의 긴 추석 연휴 기간 결식의 위험에 놓인 소외계층 아동에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3일 여의도 월드비전 본사에서 열린 ‘추석 특식 키트’ 제작 봉사활동에는 월드비전 후원자 32명이 참석해 아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추석 특식 키트 360개를 직접 제작했다. 
 
추석 특식 키트는 추석 기간 식사를 대체할 수 있도록 햇반, 컵반, 참치, 햄, 김 등의 간편식을 비롯해 식용유, 과일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완성된 추석 특식 키트를 비롯해 총 1,856개의 추석 특식 키트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1개 월드비전 지역본부를 통해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월드비전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추석 연휴를 선물하기 위해 월드비전 홈페이지(http://www.worldvision.or.kr/campaign/2017/chuseok.asp)를 통한 후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9월 말까지 '세상에서 가장 착한 추석선물세트 보내기' 또는 아동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월드비전 전영순 국내사업본부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외롭게 보내는 아이들을 위해 추석 특식 키트를 비롯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마련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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