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이 23일 CGV송파점에서
 ▲영화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밀알학교 학생 및 가족 40명을 초청해 특별 시사회를 진행했다. 이번 시사회는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밀알학교 학생 및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은 3살 때 말문을 닫은 자폐아 소년 ‘오웬’이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기적 같은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가족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속에서 ‘오웬’이 성장해가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를 관람한 밀알학교 학생과 가족들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그린 사랑스러운 영화였다”며, “영화를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조금이나마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특별 시사회를 초청받은 밀알학교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특수학교로, 발달장애 학생의 특성과 능력에 적합한 교육을 시행하고자 1997년 설립됐다. 유치원부터 전공과정까지 총 32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0여 명의 장애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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