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달걀과 생리대에서 인체에 해로운 화약성분을 사용한 것이 밝혀져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이런 상황 때문인지 인체에 무해한 천연성분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라이프온에서 생산하는 엑소덴 치약도 그 중 하나다. 건강한 제품으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라이프온 이우승 회장을 만났다.
 
▲치아건강 예방을 위해 천연성분으로 치약을 만든 이우승 회장을 만났다.ⓒ데일리굿뉴스
 
"이윤보단 하나님 영광 위해 살고싶어"
 
20년 전, 잇몸 속 세균으로 인해 발병한 심장질환으로 일주일이 넘게 혼수상태에 빠졌던 라이프온 이우승 회장. 심장 이식 수술을 한 후에야 기적적으로 일어설 수 있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고 고백하는 이 회장은 치주질환이 전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겪고 난 후, 기능성 천연치약인 엑소덴 치약을 개발했다.
 
치아건강 예방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개발한 엑소덴 치약은 파라벤, 트리클로산, 합성계면활성제 등과 같은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고 천연재료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선 치과의사가 추천하는 치약으로 소문이 나 미국과 중국, 필리핀 등에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대한예방치과학회 등과 협약을 맺어 제품의 기능 향상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엑소덴 치약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이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도와주셨죠. 양심적으로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경 속 인물들에게서 경영의 지혜를 찾는다는 이 회장은, 매일 잠언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제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을 감당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고객을 내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할 때라야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고 믿고 있어요. 아침마다 솔로몬의 지혜와 다윗의 겸손함, 모세의 온유함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라이프온은 작은 회사지만,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도 앞장선다. 제3세계 지역으로 떠나는 의료봉사팀에게 정기적으로 라이프온 제품을 후원하고 있다. 또 서울의료봉사재단과 제휴를 맺고 저소득층의 구강건강 예방과 치주질환 수술을 지원 중이다.
 
이윤을 추구하기 보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라이프온 이우승 회장. 이 회장은 앞으로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고 싶단 바람을 전했다.
 
이 회장은 "지금도 전세계 성인인구의 절반 정도가 치주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며 "라이프온은 잇몸질환 퇴치운동을 펼치는 가운데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