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7일 한강 자전거 여행 코스 시민 사전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체험단에 참가하면 '남한산성', '자전거여행' 등으로 유명한 김훈 작가와 함께 한강 자전거 코스를 돌아볼 수 있다.

사전 답사는 금요일인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시민 30명과 자전거 관련 시민단체인 '녹색 자전거 봉사 연합', 김훈 작가가 자전거로 13km 구간을 달린다.

총 4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는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시작해 물억새,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샛강한강생태공원을 경유해 메밀꽃이 흐드러진 서래섬에서 끝을 맺는다.

서울시는 체험단의 의견을 반영해 코스 지도와 홍보물을 만들 계획이며, 한강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시민들을 위해 쉼터 3곳도 만들기로 했다.

시민 체험단은 19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goo.gl/forms/ZGkvSVHpnCwDQH0p2) 사전 접수로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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