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17일 청계광장에서 '2017 제2회 서울시 지하도상가 프리마켓, 두더지마켓'을 21~22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처음 열린 행사는 지하도상가 상인들이 지상공간으로 올라와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문화축제형 프리마켓이다.

13개 상가에서 참여한 30여 점포가 의류, 패션잡화, 인테리어 소품, 핸드메이드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는다.

또,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판토마임, 버스킹, 비보잉 등의 프로그램이 하루 3차례 열리고, 추억의 두더지게임, 캐리커처 체험 등의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날씨 좋은 가을 두더지마켓에서 지하도상가의 특색있는 제품들과 다양한 볼거리를 누리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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