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합창단이 11월 2일 오후 7시 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지적·자폐성 발달장애를 지닌 청년들과 천안 지역시민이 함께 모인 단풍나무합창단이 내달 2일 오후 7시 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어린시절로', '김밥', '사랑하는 이에게'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합창곡들을 선보인다. 장애를 지녔지만 작곡에 재능 있는 김서영 단원이 작곡한 '행복은 말이지'로 색다른 감동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사)아르크에서 양성하는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예술가들의 퍼커션 연주와 합창 공연 등 장애인의 새로운 가능성과 재능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사단법인 아르크 사무국(041-592-0908)으로 하면 된다.
 
한편, 단풍나무합창단은 2008년 장애청년들과 그 부모님이 모여 만든 합창동아리를 시작으로 창단됐으며 현재 지역을 순회하며 합창음악을 통해 감동과 희망, 진정한 화합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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