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서 내년 11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최대 국제회의가 열린다.

인천시는 19일 황수경 통계청장과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이 한국에서 면담을 갖고, '2018년 제6차 통계·지식·정책에 관한 OECD 세계포럼' 개최지로 인천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통계청과 협력해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별도의 행사지원단을 구성하고 수송, 위생, 안전,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럼에는 각 국가의 전·현직 대통령과 장관 등 최고위급 정책결정자를 비롯해 국제기구 대표,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 등 100개국 2천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OECD의 세계포럼은 기존의 발전지표인 국내총생산(GDP)이 한계를 드러냄에 따라 경제·사회·환경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는 국민 삶의 질 측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방법론을 논의하는 플랫폼이다.

OECD 세계포럼은 내년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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