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과 관련 38노스의 ‘풍계리 핵실험장 서쪽 갱도에서 광산용 기구와 화물차 등의 움직임이 우성사진에 포착됐다’는 보도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의 관련 동향은 알고 있으며 계속 동향을 주시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또 풍계리 주민 대상으로 진행 중인 피폭 검사와 관련해서는 30명 중에 3분의 2가량이 진행이 된 걸로 이미 밝힌 바 있다. 백 대변인은 관련 후속 상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숫자는 (차후) 파악해서 알릴 것”이라면서 북한 주민의 피폭 정도와 재검 등 관련사항의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트럼프 미 대통령의 국빈방한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언급한 ‘북핵 공조’와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 백태현 대변인은 “정부는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궁극적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 평화의 수준을 높여 나감으로써 항구적인 평화를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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