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이하 '한직선') 산하 43개 지역연합회와 교보생명보험선교회가 주축을 이루는 교보생명 FP합창단의 '제11회 자선음악회'가 13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교보생명보험주식회사(회장 신창재)는 '진정한 FP Ship(Financial Planner)을 고양하고 나눔과 베풂의 삶을 통한 사회 공헌 및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교보생명의 FP문화를 만들자'는 모토로 1996년 교보생명 FP합창단을 창단했다. FP합창단은 다양한 직장선교 예술제에 참가해 재능기부를 해왔고 불우이웃지원 자선음악회를 통해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교보생명 FP선교합창단은 1996년 창립 창단연주회를 개최한 이래 1997년 전국직장선교예술제 참가(양재동 횃불회관) 대상 수상, 1998년 전국직장선교예술제 참가(영락교회 베다니 홀) 금상 수상, 1999년 전국직장선교예술제 참가(건국대 새천년 홀) 우수상 수상, 2006년 전국직장선교예술제(숭실대 100주년 기념관) 금상을 받았으며, 2006년 제1회 자선음악회(불우아동 후원 급식비 지원, 탈북자 자녀 돕기)를 시작으로 시각장애인돕기, 세계전쟁, 기근, 고아 돕기, 서울 재활병원 장애인 후원 등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매년 개최하여 올해까지 총 11회의 자선음악회를 개최해왔다.

교보생명 FP합창단 단장 강영실 교보생명 대성지점 FP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음악회는 시각장애인 연주단 혜광 피아노 5중주단의 '당신은(M. Hawker)', '성자의 행진(J. M. Black)' 연주에 이어 '혜광 기악앙상블'이 '즐거운 나의 집(H. R. Bishop)', '오, 수재너(S. C. Foster)', '할아버지 시계(H. C. Work)'를 연주해서 감동을 선사했다.
 
보험기관선교연합회가 자랑하는 교보생명 FP합창단은 배영준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최인자의 반주에 맞춰 '아 목동아(Old Irish Melody)', '그 사랑 내 생명(Mark Patterson)'을 불렀고,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성민제가 'An Old Fashioned Bass Piece(Arni Egilsson)' 독주 및 'Czardas(Vittorio Mont)'를 피아니스트 최인자와 협연하기도 했다.

또한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하나 되어 주님의 사랑으로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은혜로운 찬양을 전하자는 목적으로 창단된 하나로 중창단 중 여성들로 구성된 하나로 여성 중창단(피아노 이미경)이 '찬양합니다', '은혜 아니면' 등을 불러서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렸다.

비엔나커피를 연상케 하는 남성중창단 그룹 멜랑쉬(Melange)가 'Funiculi funicula(L. Denza)', 'O Sole mio'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을 선사했으며, 교보생명 FP합창단이 '젊음의 노트(정호, '경복궁 타령'(경기민요)' 및 '사랑으로(해바라기)'를 관객들과 제창하며 자선음악회는 막을 내렸다.

한편, 교보생명 FP합창단은 오는 20일 한직선 산하 보험기관선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삼성생명보험선교회 주관하는 '전국보험기관 기독 직장인 연합추수감사절 보험사 선교회 찬양발표예배'에 참석해 삼성생명 FP합창단 및 삼성화재, 현대라이프, 서울보증보험 등의 보험선교합창단들과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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