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년들의 남한 정착을 돕는 교육 봉사단체 우리하나(대표 박세준)와 영어 전문 교육기관 EG어학원(원장 정종운)이 지난 11월 22일 통일 지도자 양성을 위한 탈북 대학생 장학 협력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우리하나에서 영어 교육을 받은 탈북 학생들에게 필리핀 어학연수의 기회가 제공된다.
 
 ▲탈북 청소년 교육 봉사단체 우리하나 박세준 대표(우)와 영여 교육기관 EG어학원 정종원 원장(좌)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현재 우리하나는 탈북 청년들을 위한 글쓰기와 말하기,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일대일 영어 멘토링 수업, 그룹수업, 방학집중 과정을 통해 탈북 청년들에게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G어학원은 남한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느끼는 탈북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장학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MOU를 맺은 EG어학원은 필리핀에 위치한 어학원으로서 최상의 교육 시설과 편의 서비스 그리고 자연스러운 면학 분위기를 자랑한다.

‘우리하나’ 박세준 대표는 “두 기관의 협력관계를 통해 탈북 청년들이 남한 정착 과정에서 한층 더 자신감을 찾고 통일을 위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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