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적 가치관 아래 반 진화론 학술 단체를 표방하는 사단법인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약칭 (사)교진추)는 오는 12월 9일 오후 1시부터 4시 20분까지 서울역 4층대회의실에서 ‘교과서 내 오랜 연대설에 기반한 우주·지구의 진화’라는 제목의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교진추의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학술심포지엄 ⓒ데일리굿뉴스

(사)교진추의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만물의 기원에 관한 내용은 청소년의 가치관, 도덕관 등 세계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상황에서 현재 교과서에 소개된 기원론의 근간이 되는 오랜 연대설에 기반한 우주·지구의 진화에 대한 몇 가지 중요한 주제를 재조명하므로 교과서진화론의 개정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번 심포지엄의 첫 패널인 정원종 교사(평내고)는 2009 및 2015 개정교육과정에 바탕을 둔 과학교과서의 우주·지구의 진화와 관련된 내용을 소개한다. 이어서 박재원 박사(<주>미래와 도전)가 ‘절대연대측정법’이라고 알려져 있는 ‘수치연대측정법또는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법’이 과연 정말 절대적인 연대를 측정할 수 있는 과학적 측정법인지를 살펴본다.

또 이동권 박사(<주>오스캔)는 동일과정설과 지질 시대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교과서에 기술된 지질시대 및 화석에 대한 기술방식 등에 대해 살펴보게 된다.

마지막으로 권진혁 교수(영남대)는 교과서에 기술돼 있는 우주의 기원설에 대한 내용 및 최신우주이론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패널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로서 난해한 주제들에 대하여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게 된다. 이들의 발표 내용은 별도의 책자를 통해 공개한다.

해당 심포지엄에 관한 자세한 시간 순서 등은 첨부된 아래의 안내 글을 클릭하거나 (사)교진추홈페이지(http://www.str.or.kr)에 접속하면 된다.

해당 심포지엄을 시작하기 전인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사)교진추의 정기총회 행사가 있으며, 사전 예약한 참석자들에게 심포지엄 시작 전에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한다. 이를 위한 예약은 (사)교진추 사무실(031-273-86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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