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0일 평창동계올림픽 선교를 위한 ‘성령의 불 봉송 기도릴레이’가 평창제일교회(담임 구인성 목사)에서 점화됐다. 이 릴레이는 내년 2월 4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평창군기독교연합회(평기연)와 정선군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평창동계올림픽선교위원회, 평창지방평창동계올림픽특별위원회의 주관 아래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강기총), 사단법인 세계스포츠선교회(이사장 이광훈 할렐루야선교교회 원로선교목사),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회장 명근식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기독교대한감리회100만전도운동본부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세계스포츠선교회 실무회장 최현부 목사의 사도행정 1장 8절 말씀 구령에 맞추어 홀리스피릿 태권도 선교회 선수들이 태권도격파 십자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행사에서는 찬송가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연주에 맞춰 허요강 목사(평기연 서기)가 성령의 불 봉송기를 들고 입장한 후 강기총 회장 서석근 목사가 ‘이때를 위함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서 목사는 설교에서 “한반도 평화와 구심선교(centripetal mission)의 기회를 제공할 평창동계올림픽이 아름다운 성령체험 올림픽이 되도록 하자”는 권면했다.

이날 시작된 ‘성령의 불 봉송 기도릴레이’는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성공개최의 염원을 지역사회와 모든 교회들이 공유하고 열정을 일깨우기 위한 영적캠페인으로서 △기도운동 △성령운동 △전도운동 △연합운동의 의미를 갖고 2018년 2월 4일 대관령성결교회(담임 박해운 목사)에서 도착예배 후 용평선수촌 내 기독교관에서 안착예배를 드릴 계획이다.

‘성령의 불 봉송 기도릴레이’에는 정선군 18개 교회와 평창군 40개 교회 등 58개 교회가 참여해서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평화를 함께 누리기를 소원하며 오직 하나님께만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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