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소속 7대 종단 대표단이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현장을 방문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5일 7대 종단 대표단을 평창으로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희중 천주교 주교회의의장, 설정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정인성 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장, 김영근 성균관장, 이정희 천도교 교령, 박우균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과 조직위 주사무소를 둘러보고 대회의 성공을 위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는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패럴림픽 입장권을 직접 구매하는 행사에 동참했다.
 
행사를 함께한 노태강 문체부 차관은 "7대 종단의 평창 방문은 이번 대회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평창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조직위와 함께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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