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 코나에서 3개월간의 DTS 훈련을 마친 90여명이 유럽에서 아웃리치 사역을 위해 최근 독일 베를린에 도착했다. 와이엠 유럽아웃리치팀은 베를린에서 펼쳐질 많은 사역에 앞서서 김현배 목사를 초청해 이틀간의 일정으로 종교개혁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와이엠 유럽 아웃리치팀들이 베를린돔교회 앞에서 찬양하며 중보기도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어 와이엠 유럽아웃리치팀은 12월 24일 주일예배와 25일 성탄예배에 베를린비전교회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간증과 솔로찬양, 스킷 드라마, 전체 합창으로 영광을 돌렸다.

아웃리치팀은 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과 국회 의사당과 베를린돔교회에서 찬양하면서 스킷드라마와 부채춤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주위에 있는 팀원들은 독일어와 아랍어로 된 전도지를 나눠 주면서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40여명은 12월 29일과 30일 1박 2일로 종교개혁 투어를 떠났다. 탐방팀은 12월 29일 금요일 오전 7시 49인승 대형버스를 타고 베를린을 출발해 4시간 30분 후에 모라비아 교도들의 흔적이 가득한 헤른후트에 도착했다.

점심 후 곧 바로 아웃리치 탐방팀은 모라비아 교회와 박물관, 모라비안들의 묘지, 후기 경건주의를 리드했던 진젠도르프의 흉상 및 묘지, 모라비아의 형제단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독일로 인도했던 크리스티안 다비도 선교사의 묘지, 100년 동안 세계선교를 위해 중보기도 했던 후크버그 기도탑 등을 탐방했다. 아웃리치 탐방팀은 모라비아 교회와 후트버그 기도탑에서 우리 조국의 통일과 유럽과 세계선교를 위해 합심 기도했다.

헤른후트를 떠난 탐방팀은 중세시대의 흔적이 가득한 체코 프라하에 도착했다. 저녁 식사 후 종교개혁의 선구자 얀 후스의 동상과 구시청사, 천문시계, 27명의 순교기념지, 틴 성당, 카를다리, 성 비투스 성당, 프라하 성을 둘러보았다.

30일 토요일 오전 8시 종교개혁의 발상지 프라하를 출발해 약 5시간 후 루터의 도시 비텐베르크에 도착했다. 비가 내려서 다 볼 수는 없었지만 루터하우스와 비텐베르크성교회를 둘러보고 짧은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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