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다문화방송은 1월 8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CHAKRAVAL PICH’ 프로덕션과 방송협약 MOU를 체결했다. ⓒ데일리굿뉴스

이주민다문화방송(대표 이익성 선교사)은 1월 8일 오전 9시 캄보디아 정상급 배우들과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프놈펜의 ‘CHAKRAVAL PICH’ 프로덕션과 방송협약 MOU를 체결했다. 방송협약식은 캄보디아의 TV채널인 NICE-TV에서 1월 10일 오전 8시 뉴스시간에 방송됐다.

이주민다문화방송(mmnews.co.kr)은 이주민월드비전센터(대표 이익성 목사)에서 진행하는 국내 이주민선교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설립됐다. 이주민월드비전센터는 비영리민간단체로 이익성 목사는 캄보디아 파송 선교사이다.

이주민다문화방송과 방송협약 MOU를 체결한 캄보디아의 ‘CHAKRAVAL PICH Production(대표 THONG SIVTIANG)’은 캄보디아 TV방송인 PNN과 채널5의 일일 연속극을 제작하는 방송 제작업체다.

이주민다문화방송은 ‘삼국지 K-School’의 제작을 맡았다. ‘삼국지 K-School’은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의 젊은이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 한국어와 한국문화 및 한국의 명소와 음식을 소개하고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3개국의 문화와 예술을 비교하며 함께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작한다.

이주민다문화방송은 한국에 체류하는 이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방송뿐만 아니라 중국다음으로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많은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를 배경으로 방송선교 비지니스 미션사역의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 또 캄보디아 PNN방송과의 계약과 한국의 TV방송사와의 송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익성 선교사는 “삼국지 K-School 프로그램을 통해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에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국내 유명 화장품, 커피프랜차이스 등의 홍보와 대한민국의 국위를 성장시키는 귀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한 선교 후원금을 모금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이주민다문화방송은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익성 선교사는 지난 2010년부터 경기도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일대 외국인 근로자들과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고국의 사역자로 파송하는 일을 하고 있다. 또 캄보디아에 마을교회 세우기 운동을 추진해왔다.

이주민다문화방송은 2017년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됐던 ‘제1회 K-CCM 월드 페스티벌’을 GOODTV 이평찬 목사와 공동으로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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