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요동치고 있는 가상화폐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다. 이러한 현상과 관련해 바른문화운동국민연합(사무총장 이기영, ‘바문연’)은 성명을 통해 “암호 화폐 실명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세조작, 자금세탁, 탈세 등 거래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검찰·경찰·금융당국의 합동조사로 엄정 대처하므로  광풍에 흔들리는 사회정의를 바로 할 것”을 촉구했다.
 

 ▲바문연이 최근 우리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홍익공동체 이승헌 교주의 가짜 단군상 등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데일리굿뉴스


또 바문연은 “(가상화폐는) 이름만 화폐이지 화폐의 기능이 전혀 없는 투기물”이라며 “정부는 복권 등의 허용된 도박판들을 점진적 감소시켜야 하고, 경마장에 서민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바문연은 종교적 성격을 띤 홍익공동체 이승헌 교주의 가짜 단군상에 대한 폐해도 함께 지적하며 “정부는 가짜 화폐 청산에 이어, 공공장소에서 실정법을 비웃고 있는 몇 개 남지 않은 이승헌 교주 집단의 가짜 단군상을 적폐청산 차원에서 종교시설로 이동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이 성명서는 본보의 편집방향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가짜 단군상에 이어 가짜 화폐의 광풍(狂風)이대로 좋은가
 
바른문화운동국민연합(사무총장 이기영, ‘바문연’)에서 가짜 단군상에 이어 가짜 화폐의 광풍(狂風)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바문연은 음주·사행·미신 문화가 사회 정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연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법무부 장관이 1월 11일 언급한 암호화폐 거래소 전면폐지 등을 담은 규제법안(특별법)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투기과열 분위기에 편승한 범죄에 대해 단속·처벌을 강화하는 한편 암호 화폐 거래소 폐쇄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암호 화폐 실명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세조작, 자금세탁, 탈세 등 거래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검찰·경찰·금융당국의 합동조사로 엄정 대처하므로  광풍에 흔들리는 사회정의를 바로 할 것을 촉구한다.
 
정부는 건전한 노동을 권장해야 한다. 가상화폐는 노동을 상실하게 하고 청년들의 정신을 죽인다. 가상화폐가 한국에서 판친다면 한국은 망한다. 문제인 정부에게 말한다. 가상화폐를 한국에서 영원히 추방해야 한다. 투기장에서 막차 타는 개미들은 차가운 한강물만 원망하지 않겠는가 하는 점에서, 정부는 가짜의 폐단을 차단해야 한다.
 
정부는 3가지 오류를 범하고 있다.
 
1.도박에 빠진 국가는 패망이다.
 
국가에서 도박을 허용하면 나라는 망한다.도박과 마약과 동성애를 허용했던 나라들은 망하고 있다. 사기는 오랜 기간 검증된 물품을 가지고 사기 치지 않는다. 신기술이라고 주장한다. 누구도 검증하지 못했으니 전문가도 없고 비판할 근거도 없다. 이름만 화폐이지 화폐의 기능이 전혀 없는 투기물이다. 화폐의 가치가 하루에 수십 배 오르는 나라가 나라인가. 돈 놓고 돈 먹는 투전판의 화투짝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정부는 복권 등의 허용된 도박판들을 점진적 감소시켜야 하고, 경마장에 서민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건설해야 한다.
 
2.정부는 정치와 법률로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국가는 웅변과 정치와 법률로 육체적 갈증은 해결할 수 있어도, 정신적 갈증과 영적인 갈증은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강물처럼 도도하게 흘러가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촛불이나 법률로 또는 정치로 막아보겠다는 발상은 위험천만 것이니, 강아지가 웃을 일이다. 문화의 절벽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계 지도자들의 헌신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종교지도자가 불법행위를 했다면 가혹하게 처벌하므로 건전한 목회자들을 보호해야 한다.정부가 100억 종교인 과세에 몰입하는 사이에 가짜 화폐로 80조 원이 위험에 빠져있다.이를 방치하면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며,적절한 시기에 대처했더라면 수천억의 세수를 확보했을 것이라는 점이다.
 
3.화폐도 가짜,단군도 가짜
 
한국에 단군의 현신이 출현했단다. 단군 할아버지는 왕무당이고 자기는 무당을 길러내는 사람이란다. 홍익공동체의 제자대회에서 이승헌 교주는 단군 할아버지로부터 메시지가 왔다고 했다. 홍익공동체(단월드, 국학원, 선불교, 자미원 점집 등)신도들은 이승헌을 영혼의 아버지라고 노래한다. 이승헌 사진에 절하며 통곡하는 영상이 안티사이비 사이트에 있다. 이승헌 교주가 한문화운동연합(종교단체들의 모임) 이름으로 국민의 성금을 받아서 전국의 공원과 학교에 단군상을 건립했다고 5대 신문을 통해 발표한 사실이 있다. 5톤 무게의 화강암 좌대에 기증단체가 새겨져 있다.국민의 성금으로 건립했다면 모금액이 얼마인가 국민에게 공개해야 했다. 발암물질 덩어리인 합성수지 1.9미터 높이의 가짜 단군상은 국무총리 명령으로 정한 단군표준도 아니다. 자기가 단군의 현신이라면 전국의 공공장소에 설치한 단군상은 도대체 누구인가 하는 의문이다. 특정인이나 특정종교의 공작물을 정부가 홍보하고 있는 셈이니 이것이 바로 적폐청산의 제1호가 아니겠는가.
 
정부는 가짜 화폐 청산에 이어, 공공장소에서 실정법을 비웃고 있는 몇 개 남지 않은 이승헌 교주 집단의 가짜 단군상을 적폐청산 차원에서 종교시설로 이동시킬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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