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단체 JMS의 정명석 교주가 다음달 출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JMS는 문화선교를 강조하면서 청년층에게 접근하고, 특히 젊은 여대생을 대상으로 포교를 한다. 


"교회 밖 성경공부 철저히 경계해야"


기독교 이단 전문 매체 ‘현대종교’는 JMS가 정명석 교주의 출소일에 맞춰 100일 기도회를 진행하며 대학생을 중심으로 집중 포교에 나섰다고 밝혔다.
 
JMS는 모델강습과 길거리 캐스팅 등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로 접근하며 포교를 일삼고 있다. 때문에 JMS는 대학가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이단으로 꼽힌다.
 
예장 합동과 통합, 고신 등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JMS는 교주와 신도의 애정관계를 강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JMS에는 유독 젊은 여신도들이 많고, 이들은 정명석 교주를 총재라고 부르며 사진을 가지고 다닌다.
 
이단 전문가들은 “특히 JMS는 최근 뉴질랜드에서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접근한 경우가 있다”며 “교회 밖 성경공부는 철저히 경계하고, 이단 단체의 특징을 정확히 알면 분별이 도움이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지난해 '연쇄 강간범의 신부를 찾는 종교 단체의 표적이 된 뉴질랜드 여성들'이라는 제목으로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JMS에 대해 폭로했다.

 

이들은 "한국의 JMS가 대학교와 쇼핑센터, 교회에서 젊은 여성들에게 모델을 권유하면서 접근하고 있다"며 "이에 오클랜드 대학교도 학생들에게 JMS에 대해 경고했다"고 밝혔다. JMS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모델과 댄스, 운동 등으로 여대생에게 접근하는 포교방법을 사용한다.


현재 JMS는 기독교복음선교회라는 공식 명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명석 교주는 2009년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0년 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