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종이신문과 인터넷신문 매출액을 합산한 신문산업 전체 매출액은 3조 6,514억 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펴낸 ‘2017 신문산업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지난 2016년 일간신문의 매출액은 2조 7천993억 원으로 전체 신문산업 매출액의 76.7%를 차지했다.
 
일간신문 중 가장 큰 매출액을 기록한 사업체군은 단연 전국종합일간신문Ⅰ(38.6%)이다. 그 뒤로는 경제일간신문(19.3%), 지역종합일간신문(13.4%), 인터넷신문(12.4%), 주간신문(10.9%)이 뒤를 이었다.
 
전체 신문산업 매출액의 절반 이상(54.9%)은 광고 수입이었다. 그 외 부가사업 및 기타 수입은 24.1%, 종이신문 판매 수입 12.9%, 인터넷 상 콘텐츠 판매 수입은 8.1%로 조사됐다.
 
신문산업 전체 종사자는 전년보다 0.5% 증가한 4만 1,277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 이상(2만 5,867명)은 기자직 종사자였다.
 
매체별로는 일간신문이 1만 5,875명(38.5%), 주간신문이 9,437명(22.9%), 인터넷신문이 1만 5,965명(38.7%)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일간신문 기자직 종사자는 9,351명(36.2%), 주간신문 기자직 종사자는 5,764명(22.3%), 인터넷신문 기자직 종사자는 1만 752명(41.6%)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정기간행물 가운데 정상 발행되고 있는 일간신문과 전국종합주간신문, 지역종합주간신문, 전문주간신문 및 인터넷신문 4,459개 매체(4,027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