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집회에 참석한 3천여 명이 찬양하며 춤추고 있는 모습 ⓒ데일리굿뉴스


신나는교회(담임 이정기 목사)의 태국 단기선교팀 18명이 최근 태국선교를 다녀왔다.
 
단기선교팀은 태국에서 한국 문화체험, 청소년 집회 그리고 태국에 위치한 학교에서 홍보사역을 진행했다.
 
단기선교팀은 이번 선교에서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복음을 전했는데 한복체험, 한국음식(떡볶이, 김밥, 전통차), 한국놀이(제기차기, 팽이놀이, 공기놀이)를 알리며 예수님을 전하고 함께 나누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었다.
 
특히 핏살룰룩에서는 한복체험을 이틀 동안 진행했는데, 태국 현지 교회와의 아름다운 연합을 통해 700여 명의 태국 청년들이 한복을 입고 사진 찍는 체험을 했다. 700명에 대한 본 집회 시상식은 페이스북에 방문한 7,000천명이 직접 심사를 진행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선교팀 관계자는 "캠프 초청 후 주님을 믿겠다고 영접한 주민 및 청소년이 120여 명에 달했다"면서 "이들을 현지 태국 교회로 연결해 주는 보람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나레 수완대학교'에서 열린 본 집회는 청소년은 물론 고위 간부 및 대학 총장 등 3,000명이 참석는데, 모두 함께 태국 소수 기독교인을 위한 기도로 집회를 시작했다.
 
이외에도 본 집회에서는 문화공연, 부채춤, 소고춤, 댄스, 찬양, 사진 콘테스트 및 시상식 등이 진행됐는데 부채춤의 마무리 동작인 하트 모양을 연출할 때는 집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홍보하는 사역도 진행됐다. 선교팀은 3팀으로 나뉘어 하루에 9개 학교를 다니며 홍보했다.
 
주일예배는 왕짜오교회에서 드렸다. 언어소통은 잘 되지 않았지만, 서로 울면서 감사로 드려진 예배였다.
 
태국선교팀 일원으로 함께 한 이미림 집사는 "선교하고 싶다는 마음만 품고 시작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는 다 채워 주시고 인도해 주시고 지켜주셨다"고 고백했다.
 
선교팀은 "하루 4시간 이상 기도로 준비하고 전도와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다 보니까 열흘의 시간은 너무 빨리 지나갔다"면서 "태국 땅에 주님의 복음이 전해져 우상들이 사라지고 십자가가 곳곳에 세워져 예수의 이름이 높여지기를 바라본다"고 전했다.
 

 ▲신나는교회의 태국 단기선교 모습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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