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가 서울 영등포 경찰서를 방문해 경찰들의 헌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16일 영등포경찰서를 방문했다. (사진제공=여의도순복음교회)

경찰서 찾아 위문품 전달 하며 위로

이 자리에서 이 목사는 오부명 경찰서장(서울 영등포 경찰서)과 영등포 경찰서 소속 의경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나라의 민생 안정을 위해 물심양면 애쓰고 힘써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하다"며 체력 소모가 심하고 야간 경계 등 주야로 의경 근무를 하는 젊은 분들에게 작으나마 위로가 되고자 라면을 준비했다“며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오 서장은 이에,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이영훈 담임 목사님의 배려에 마음 깊이 감사하며 “한국 교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달식 후 기념촬영에 참여한 영등포 경찰서장과 의경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달 25일(주), 본당 대성전 건물 5층 화장실 옆 계단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지만, 당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가 전혀 없고, 현재는 큰 사고를 예방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평소에도 화재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수시로 소방 안전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고, 당시 화재 발생 시 소방 비상벨의 작동, 소화기를 이용한 즉각적인 대처, 안전관리 요원의 지시에 따른 모든 성도의 자력 대피 등을 피력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의 적극적인 수사를 통하여 당시 방화 용의자를 신속히 검거하여 검찰에 송치하였다. 이번 화재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뜨거운 기도와 성령의 불길로 부흥 성장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며, 돌아오는 4월 1일(주) 연세대학교 야외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2018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 예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예배는 한국을 대표하는 70개 교단이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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