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그레발마사지봉사단(회장 김종철)은 지난 4월 19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 마추미실케어 요양원에서 요양원에 입원해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발마사지 봉사를 실시했다.
 

 ▲마추미실케어요양원에서 발마사지봉사에 나선 발그레발마사지 봉사회원들.ⓒ데일리굿뉴스


이번 봉사는 지난 3월 한 달 간 실시된 2기 교육 수료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봉사에 나선 회원들은 노인들의 발을 정성을 다해 마사지하면서 건강을 기원했다. 아울러 간간히 복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마사지를 받는 노인들은 마사지를 받는 동안 편안히 잠을 청하기도 했으며, 일부에서는 기도를 요청하기도 해 봉사회원들을 뭉클하게 했다.
 
발그레봉사단 김종철 회장(은평감리교회)는 “비록 작은 봉사지만 날 사랑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봉사에 나선 회원들에게 봉사 후에 점심식사라도 제공했으면 하지만 그렇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그것을 개의치 않고 즐겁게 봉사하시는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마다 봉사에 나서기로 한 발그레봉사단은 앞으로도 노인시설과 장애인시설을 비롯해 개교회에서 발마사지로 이웃에게 전도하는 도우미의 역할도 감당하기로 했다.
 
김종철 회장은 “발은 우리의 건강한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만큼 발에 힘이 없으면 안 된다”면서 “우리 봉사회원들 사랑의 손길을 통해 주님의 치유 사랑이 전파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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