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의료 NGO이자 기독교 NGO인 샘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은 지난 4월 22일 오후 경기도 시흥 고려인공동체(시온교회)에서 국내 거주 고려인과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온 이주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했다.
 

 ▲고려인·CIS권 이주노동자 이동진료 접수 현장(샘복지재단 제공)


이번 무료진료봉사는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치과, 피부과, 한의과, 물리치료 등 의료진과 통역봉사자들로 구성된 ‘사랑의 왕진버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봉사요원들은 4시간 동안 이주노동자 40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함께 약제 서비스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안국약품도 동참했다. 이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이동진료 차량을, 안국약품은 영양제를 지원했다.
 
한편 ‘사랑의 왕진버스’는 그동안 샘복지재단이 중국 단둥복지병원을 중심으로 현지 오지 마을에 거주하는 북한 동포나 조선족들을 위해 펼쳐온 이동진료 사업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국내 외국인 이주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사역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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