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빌리 베를린 기도모임 발족예배가 2018년 4월 30일 베를린비전교회(김현배 목사)에서 열렸다.
 

 ▲쥬빌리 베를린 기도모임의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하는 모습 ⓒ데일리굿뉴스

 

 


1부에는 참석자들이 저녁식사 하며 함께 교제했다. 2부 영광스러운 발족예배는 나동주 선교사(하심 대표)의 사회로 시작했다. 먼저 베를린비전교회 찬양팀의 인도로 다함께 뜨겁게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박정숙 목사(순복음엘림교회)의 기도와 쥬빌리 영상, 오일환 장로(쥬빌리대외협력위원)의 쥬빌리 베를린 경과보고가 있었다. 오 장로는 "쥬빌리 확산팀은 2013년 4월 25일에 1차 베를린을 방문하여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2017년 9월 3일에 2차 베를린을 방문하여 베를린 쥬빌리 협력을 모색했다. 그리고 베를린비전교회 김현배 목사가 베를린 쥬빌리 거점교회로 섬길 것을 결단함으로 인해 본부 협의를 거쳐 4월 30일 발족예배를 드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족사에서 김현배 목사(베를린비전교회)는 "하나님께서 1988년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3학년 때 북한선교의 비전을 주셨다. 하지만 영국 유학생활, 한국목회, 독일함부르크 한인목회 등 분주하게 사역하면서 북한선교의 꿈이 잊혀져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쥬빌리 확산팀의 베를린 1, 2차 방문을 통해 다시금 복음적 평화통일의 꿈이 살아나면서 오늘 쥬빌리 베를린 발족예배를 드리게 됐다. 하나님께서 25년 전에 주셨던 북한선교와 통일이라는 숙제를 이제라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강선 목사(예수성령교회)는 격려사에서 “지난 4월27일에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 놓인 우리에게 기도의 사명이 더욱 절실해졌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베를린에 쥬빌리 구국통일기도회를 발족시키셨다. 이제 이 기도회가 한반도에 희년과 복음적 평화통일을 공포하는 일에 크게 기여하는 기도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윤지중 박사(HEKO 대표) "지금 한반도에 작은 희망이 보이는 것은, 쥬빌리를 비롯한 한반도를 위한 기도운동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쥬빌리 기도모임이 베를린에 시작된 것은, 그만큼 한반도의 변화가 더욱 다가왔다는 증거이다. 새로운 기도운동을 통해서, 특히 다음세대가 한반도를 향한 사명을 재확인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축사에서 이병희 목사(백림감리교회)는 "쥬빌리 기도회 베를린 지회 창립을 축하드린다. 지금까지는 개별적으로 남북화해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였지만 이제부터는 함께 모여 기도하면 좋겠다. 작은 물방울이 큰 강물이 되어 흐르듯이 우리 민족역사에 귀한 일을 이루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이 일을 시작하게 하셨다. 열심히 기도하여 다함께 성취해 나가자"고 했다.

성경봉독 후 비전찬양대의 “주와 함께 가리라” 찬양이 있었다. 이어 오성훈 목사(쥬빌리 사무총장)는 "화목, 아버지의 소원 (시 133:1-3)"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 목사는 "쥬빌리는 올해 화목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라는 한국교회와 디아스포라한인교회가 통일운동을 한다면서 정작 우리가 하나 되지 못한다면 어찌 복음통일을 이룰 수 있겠는가? 최근 하나님께서 급하게 일하시는 시점에서 통일을 이미 경험하고, 누리고 있는 베를린에서 한인교회들이 연합하여 쥬빌리를 발족시킨 것은 정말 기쁜 일이다. 이제 쥬빌리, 희년정신의 핵심인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며 한민족교회가 조국의 복음통일을 꼭 이루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헌금하면서 백승경 자매(베를린비전교회)의 특별연주가 있었다. 이어 구효남 목사의 인도로 다함께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한반도 통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더 세워지고 확장될 수 있도록, 베를린에 있는 모든 한인교회에서 통일기도운동이 불꽃처럼 일어날 수 있도록, 판문점선언문대로 남북 지도자들이 잘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쥬빌리 참여단체와 국내외 기도모임에 큰 은혜를 주시고 더욱 더 확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구했다.

마지막으로 한은선 목사(한인선교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단체 사진 촬영하였다. 오늘 쥬빌리 베를린 발족예배에는 베를린교역자연합회 소속 목회자들과 베를린통일기도회 사역자들과 그리고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베를린 쥬빌리 정기기도회는 매월 3째주 목요일 베를린비전교회 중심으로 여러 한인교회에서 열리게 된다. 지역대표는 김현배 목사(베를린비전교회 담임), 지역총무는 나동주 선교사(하심 대표)가 섬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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