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게 되는 이 때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면 좋을 책 몇 권을 소개한다.

두근두근 재미있는 일상 전도스토리 <열혈교사 전도왕>
 

▲<열혈교사 전도왕> 

고등학교 수학교사 11년 차이며, 교회학교에서 선생님으로 18년 넘게 섬기고 있는 최병호 저자는 아이들과 좌충우돌하며 깨달은 지혜와 전도 노하우를 책에서 아낌없이 들려준다.

독실한 불교 가정에서 태어나 중학생 때까지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최 작가는 "예수님을 만난 후 구원의 감격을 경험하면서 진리로 인한 참 자유를 누리게 됐다"면서 "예수님을 사랑하는 믿음의 자녀들 모두가 행복한 전도의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그는 신간 <열혈교사 전도왕>에서 교회 학교 교사와 교육 현장에 있는 그리스도인에게 학생들의 이성교제, 관계문제, 진로문제 등 실제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사례를 들어 제공한다.

저자는 아이들과 있으면 돌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그 때마다 지혜롭게 아이들과 소통하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그리고 “전도는 짐이 아니라 최고의 행복을 주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내가 세상에 태어난 목적이 있다고요? <두근두근 비전 찾기>

▲<두근두근 비전찾기>


"넌 꿈이 뭐니?", "나중에 커서 뭐 할거야?" 태어나 어른이 되기까지 수없이 듣는 단골 질문이다. 이는 어른들도 자신있게 대답하기 힘들어하는 질문인데 하물며 아이들은 어떠할까. 게다가 '꿈'이란 말이 세상에서 인정해 줄 만한 대단한 것이어야 한다는 느낌을 주어 쉽게 대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두근두근 비전찾기>는 아이들에게 자신을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무엇인지, 다가올 미래를 위해 현재의 자신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아이의 시선으로 이야기하며 깨닫게 한다.
 
꿈에는 관심조차 없던 주인공 초등학생 지나는 친구 다래와 담임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변화돼 하나님이 자신을 태어나게 한 목적과 계획을 발견한다.
 
지나는 처음에 꿈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 어차피 수도 없이 바뀌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지만 비전을 발견한 후엔 "비전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며 하나님은 우리의 재능과 소원을 모두 존중해서 비전을 주신다"고 고백한다.
 
각 챕터 별로 지나의 이야기가 끝나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보고 친구들과 나눌 수 있는 질문들이 이어져 주일학교 모임이나 어린이 제자훈련의 교재로도 추천된다.
 
하나님 아빠가 보낸 위로와 사랑의 편지 <어린이를 위한 딸아, 너는 나의 보석이란다>

▲<딸아, 너는 나의 보석이란다>


우리 아이들은 어쩌면 급속히 변하는 사회 속에서 너무 일찍 어른들의 세계를 엿보게 돼 이전 세대보다 더욱 치열하게 살고 있는지 모른다.
 
그런 아이들에게 질책과 나무람 대신 위로와 격려를 건네기 위해 이 책은 하나님의 말씀을 편지형식으로 전한다.
 
책에는 경쟁사회 속에서 공부와 시험에 치이며 살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하나님 아빠가 보내는 사랑의 편지가 담겨 있다. 각각의 편지 옆에는 딸이 하나님께 보내는 답장이 실려있어 하나님 아빠와 딸이 주고받는 편지글이 독자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전한다.
 
하나님 아빠는 50통의 편지를 통해 아이들에게 각기 다른 메시지를 전한다. 편지를 읽으면 아이들은 내가 누구인지,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깨달아 하나님 안에서의 정체성을 바로 세울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은 다른 사람을 질투하거나 화가 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하나님 아빠에게 답장한 딸의 편지는 기도문이기도 하다. 책에서 아이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품을 깨달을 뿐 아니라 이에 감사하고 결단하는 기도 답장을 낭독할 수 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시간에 부모님은 하나님 아빠가 보낸 편지글을, 아이들은 딸의 답장을 낭독한다면 은혜로운 신앙교육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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