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 포스터ⓒ데일리굿뉴스

새문안교회(이상학 담임목사)는 ‘길을 잃은 세상, 길을 찾는 교회’라는 주제로 제11회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26일(토)부터 이틀 동안 서울시 광화문 본교회 언더우드교육관에서 개최한다.
 
한국 신학자들과 성도들에게 널리 알려진 세계적인 신학자 미로슬라브 볼프(Miroslav Volf) 예일대 교수가 최초 방한해 주 강사로 나선다. 
 
볼프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오늘날 인류와 한국 사회가 직면한 많은 갈등을 짚어보면서 현대 신학을 진단하고 기독교의 역할을 모색할 예정이다.

그는 “길을 잃은 신학이 다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는 해결책은 용서와 화해, 관용의 정신이 포함된 ‘포용과 번영’의 삶에 있다”고 강조해온 인물이다. 
 
그는 첫째 날 ‘좋은 삶을 찾아서(The Quest for the Good Life)’와 ‘세상, 하나님의 집(The World as God’s Home)’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둘째 날에는 ‘보편성이 던지는 도전 과제(The Challenge of Universality)라는 주제강연이 펼쳐지며 볼프 교수는 “사회적 갈등을 악화시키지 않고 개개인의 독특성을 억압하지 않는 ’번영의 삶‘이 강연에서 깊이 다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연에 이어 특별좌담회가 마련돼 신옥수 장로회신학대 교수의 진행으로 볼프 교수와의 대담이 이뤄진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