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복음방송이 발행하는 오프라인 주간신문 위클리굿뉴스를 교도소에서 받아보던 재소자가 감사의 편지와 함께 오는 8월 6일 출소를 앞두고 사회에서 모범적으로 자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여주교도소 재소자 허철수 씨의 도움 요청 편지 ⓒ데일리굿뉴스

여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재소자 허철수 씨(가명)는 기독교복음방송 대표이사이자 위클리굿뉴스 발행인 앞으로 편지를 보냈다.
 
허 씨의 편지에 의하면 고아원에서 자란 그는 고시원에서 일용직으로 지내다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절도-으로 교도소에 오게 됐다. 그는 고아출신인 만큼 부모의 얼굴도 모르고 결혼도 못한 채 38년을 살아왔다.
 
그런 만큼 그는 교도소에서 면회 오는 이도 없을뿐더러 영치금도 없는 실정이라고 자신의 현재 처해진 사정을 알렸다. 때문에 8월 출소 후 사회에 복귀하게 될 때 지낼 고시원을 구할 비용도 없어 “염치를 불구하고 도와달라는 도움을 청하게 됐다”면서 도움을 호소했다.
 
그는 약 20만원에 해당하는 고시원 입실 비용을 교회나 성도들이 후원할 경우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모범적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교정선교와 그리스도의 사랑 실천 차원에서 허 씨의 딱한 사정을 돕기 위한 후원을 계획하는 교회나 개인은 기독교복음방송(GOODTV)로 문의하면 된다(☎ 1522-5221, 후원계좌: 기업은행 060-707-0000 예금주 기독교복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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