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교회 이정기 담임 목사와 출연진의 단체사진 ⓒ데일리굿뉴스

신나는교회(담임 이정기 목사)가 지난 9일 오후 4시 동탄채플 본당에서 '2018 3rd 선교음악회'를 개최했다. '믿음의 고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음악 선교라는 목적으로 마음을 합하고, 음악적 재능 기부를 통해, 따스한 사랑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선교음악회는 교육의 기회가 없는 '따나이' 지역의 아이들에게 학업의 꿈을 이어가게 하고, 희망의 선물인 중고등학교를 건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현재 필리핀 조이풀 크리스천 스쿨은 필리핀 현지 유치부와 초등학생 140여 명이 매일 공부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10월 1차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 모금된 수익금은 필리핀 조이풀 크리스천 스쿨 건축 후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이정기 담임 목사를 비롯한 많은 성도들이 함께 하였으며, 2시간 동안 펼쳐진 공연은 시종일관 벅찬 감동과 진한 여운을 전해주었다. 이정기 담임 목사는 말씀을 통해 "기독교의 본질도, 복음의 핵심도 사랑이며,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 사랑이 균형을 이룰 때, 십자가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전했다.
 
음악회는 1부, 2부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독창, 듀엣, 중창, 트리오,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찬양을 선사한 출연진에게 객석의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솔라 그라티아 남성중창단의 '속죄하신 구세주를' 찬양을 시작으로 '주님', '믿음 있으니', '주님의 선물' 등 총 18곡을 선사했다. 부부중창단의 찬양과 율동의 어우러짐은 성도들의 박수를 유도했다.
 
'2018 3rd 선교음악회'는 마지막 순서인 연합찬양대의 '주님나라 이루게 하소서' 찬양과 출연진 전체 합창곡인 '물이 바다 덮음 같이'를 합창하면서 마무리됐다. 특히 마지막 곡의 1절은 이정기 담임 목사가 부르고, 2절은 모든 출연진이 합창하는 등 각본 없는 장면도 연출됐다.
 
꿈을 포기해야만 했던 따나이 지역 아이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심어주고 더 많은 '희망의 공간'이 속히 건립되어 믿음으로 성장하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