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기초단체장과 지방의회를 이끌 지역 일꾼을 뽑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13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광역·기초단체장과 지방의회를 이끌 지역 일꾼을 뽑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13일 오전 6시 전국 1만4천134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491만8천715명이 투표에 참여해 11.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대선 당시 같은 시간 때의 14.1%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5.4%로 최고를, 세종이 9%로 최저 투표율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의 경우 오전 10시 현재 11.3%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등 여야 주요 인사들이 사전투표로 이미 한 표를 행사했다.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율 등을 고려할 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60%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6시 30분 전후부터 개표가 시작되면 지방선거 당선인 윤곽은 이르면 오후 10시 30분께부터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선거와 함께 서울 노원병·송파을을 비롯한 전국 12곳에서는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지방선거와 처음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재보선은 밤 11시 30분께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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