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생산직 종사자의 일급이 지난 해보다 평균 11.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생산직 종사자의 일급이 지난 해보다 평균 11.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매출 30억원 이상, 종사자 수 10명 이상인 1,200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 117개 직종의 평균 일급은 올해 3월 87,177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78,014원보다 11.7% 상승한 수치다.
 
조사에서는 유급휴일(주휴) 수당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일용직과 산업기능요원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작업반장의 일급은 96,656원으로 작년보다 11.0% 높아졌고, 단순노무 종사원의 노임은 71,837원으로 4.3% 올랐다.
 
일급 단가는 컴퓨터지원설계(CAD) 설계사가 124,546원, 전기기사가 120,776원, 화학공학 품질관리사가 113,782원 순으로 높았다.
 
반면 수동물품 포장원은 73,701원, 요업원은 73,806원, 방직기 조작원은 74,889원, 전자제품 조립원은 74,906원, 식품제조원은 75,037원으로 노임단가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또는 중소기업통계(stat.k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