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부모와 교회학교 교사들이 있다면 7·8월에 열리는 어린이기독교캠프를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이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뿐 아니라 하나님을 뜨겁게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어린이사역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부흥집회가 마련된 여름캠프를 소개한다.  

기독교캠프코리아 '캠프온파이어'

기독교캠프코리아는 어린이와 교사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캠
프를 진행한다. '예수님! 사랑해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캠프온파이어(Camp ON FIRE)"라는 이름을 내세운다.

캠프온파이어는 '성령의 불타는 캠프' '캠프여 성령의 불을 켜라'라는 의미를 담아 7월과 8월에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1차 캠프는 7월 27일(금)부터 28일(토)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켄싱턴 리조트에서 2차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1박2일 간 진행된다.
                                                                  
이와 같은 날짜에 무박2일 일정으로 참가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돼 있어 아이들은 각자에게 맞는 일정의 캠프를 선택하면 된다.

1차 캠프 부흥집회에는 17년 간 청소년 선교에 헌신해 온 문화공동체십대기지 대표 박현동 목사가 강사로 나서 아이들에게 사랑의 하나님을 전할 예정이다.

이 날 소리엘의 장혁재 교수가 스페셜 공연에 초청돼 찬양을 통한 뜨거운 열기도 기대된다.

2차 캠프에서는 해성교회 담임목사이자 총회 찬양율동연구회 회장 심신근 목사가 초청강사로 나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뜨거운 기도회를 진행한다.

주최측은 "오랫동안 캠프를 진행해 오면서 지역별, 연령대별, 교회별 상황과 여건에 따라 필요 요건이 참 많이 다르고 다양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캠프의 영역을 더 넓히기 위해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2박3일 캠프 뿐 아니라 1박2일과 무박2일 캠프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윙윙미니스트리의 '2018 여름 윙윙캠프'
 

어린이를 위한 영성캠프로 오랜 전통을 지켜온 윙윙미니스트리는 '2018 여름 윙윙캠프'를 1·2차로 나눠 개최한다. 1차 캠프는 8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2차 캠프는 8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열린다.

두 차례에 진행되는 캠프 모두 강원도 평창군 평창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이번 여름캠프에서는 '십자가로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이란 주제로 강력한 십자가의 메시지가 전해진다.

윙윙 캠프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QT와 BCC를 통해 성경을 읽고, 죄를 고백하며 전도할 친구를 정하고 기도하는 훈련을 통해 아이들의 삶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돕고 있다.

특히 하이라이트인 저녁집회에서는 아이들 뿐 아니라 학부모 및 교사들까지도 뜨거운 성령체험과 임재를 경험하며 진정한 회개와 용서를 구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꽃동산성령체험캠프'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김종준 목사)의 꽃동산성령체험캠프에서도 어린이들이 하나님을 만나 깨어지고 거듭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대표 김종준 목사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은혜 받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중요하다"면서 "성경의 역사에서도 하나님은 어렸을 때 은혜 받은 사람들을 그 시대에 훌륭한 사람으로 사용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그 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구원의 확신을 갖자'라는 주제로 캠프를 준비했다"면서 "우리 모두에게 일생에 잊혀지지 않는 큰 은혜의 성령체험 기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꽃동산 캠프는 2박3일 단위로 서울 · 경기 · 지역의 경우 꽃동산 청소년 기도원에서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중부 · 호남 · 영남지역은 서대산 드림리조트에서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선교회는 많은 교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8차에 거쳐 캠프를 연다.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위한 캠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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