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기독교복음방송(대표이사 김명전)은 전국 15만 경찰과 90만 공직자의 복음화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선교회(대표회장 김병철 목사)와 15일 서울 영등포구 GOODTV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민족 복음화 사역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김병철 경찰선교회 대표회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민족복음화 사역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데일리굿뉴스

경찰·북한 넘어 복음 전파하는 교두보 역할 기대

사단법인 경찰선교회는 2002년 4월 처음 설립돼 현재 이사진 20여 명, 후원회원만 4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다.

전담사역자 10명이 서울 5개 권역 및 지방에 파송돼 경찰선교 회원들에 대한 예배와 소그룹을 통한 영적지도, 100여 명의 셀리더들에 대한 양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찰선교회에서는 매년 경찰의 날 전후로 순직 유자녀 및 투병경찰을 돕는 바자회를 실시하며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경찰선교회 측은 현재까지 연인원 1,168명에 대해 총 5억8천7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선교회 김병철 대표회장과 본사 김명전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함에 따라 경찰선교회가 담당하는 선한 사역을 GOODTV를 통해 방송·보도, 경찰선교회 회원들은 여러 형태로 GOODTV에 후원하게 된다.

김병철 대표회장은 "경찰선교회의 현장 선교는 15만 경찰의 복음화, 남북 통일에 대비한 북한 복음화, 유라시아를 넘어 이스라엘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교두보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통일을 논의하는 중대한 시기에 진행하게 된 GOODTV와의 협력은 민족복음화 사역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전 대표이사는 "GOODTV엔 전 세계 곳곳에서 선한 사역을 하는 미디어 선교사가 많이 활동하고 있다"며 "경찰선교회의 선한 섬김의 사역도 GOODTV를 통해 많이 알려지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에 처한 이들이 찾는 곳이 바로 경찰서인데 이곳에서 동료경찰 뿐만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까지 믿음으로 인도하는 것은 참으로 귀한 사역이라고 느껴 이번 경찰선교회와의 업무협약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경찰선교단 회원들이 사역하는 모든 내용을 전해주는 것으로 열심히 방송·보도해 경찰들이 민생의 지팡이를 넘어 영혼의 지팡이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경찰선교회는 경찰선교의 전문화를 위해 비전센터를 건립하고, 전국 17 개 지방경찰청 및 부속기관에 전담사역자를 파송할 계획이다.

또 2022년까지 총 1,000명의 제자를 양육해 남북이 통일될 때 북한 경찰의 복음화, 나아가 민족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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