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상도교회(담임목사 최승일) 창립 제71주년 기념예배가 상도교회 본당에서 개최됐다.
 
 ▲지난 6월 1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상도교회(담임목사 최승일) 창립 제71주년 기념예배가 상도교회 본당에서 개최됐다.ⓒ데일리굿뉴스


이날 예배는 영국의 뉴턴 목사가 시편 87장 3절 "하나님의 성이여 너를 가리켜 영광스럽다  말하는도다" 말씀에 하이든의 현악 4중주 '황제'곡을 붙여서 오늘날 독일국가로 더 많이 알려진 <찬송가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를 함께 부른 후 최승일 담임목사가 ‘작은 자 중에 하나도 귀하게 여기는 교회’(마태복음 18:10~14, 야고보서 2:9)란 제목으로 설교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상도교회 창립 71주년 기념 근속제직 표창과 감사패, 공로패 시상이 있었다.
 
서리집사 △30년 근속 강경대 집사 △20년 근속 박기만, 안주일, 김영신, 김은희, 김진섭, 김효남, 위미숙, 김원희, 윤영희, 장경애, 전성자 집사 △10년 근속 권기범, 김일곤, 방기영, 유명근, 유창근, 이용직, 황규준, 고성숙, 권오숙, 윤지원, 이선심, 이수경, 임정숙, 장경자, 최광희, 최은녀, 한정수 집사가 근속제직 표창을 받았다. 손철은 은퇴안수집사, 김순일, 어윤자 은퇴권사, 황향옥 권사가 감사패를 받았고, 윤광사 은퇴안수집사가 공로패를 받았다.
 
한편, 이날 오후 찬양예배는 상도교회 창립 제71주년 기념 음악예배로 드려졌다.
 
강기성 상도교회 안수집사(현 서울시합창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상도교회 시온찬양대가 ‘왕’이란 주제로 <드보르작(Antonín Dvorák) D장조 미사>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Kyrie Eleison) ▲영광(Gloria) ▲신앙고백(Credo) ▲거룩(Sanctus) ▲복 있도다(Benedictus) ▲하나님의 어린양(Agnus Dei)을 소프라노 윤성회, 알토 김소라, 테너 이승훈, 베이스 김광수 집사 등과 함께 연주했다.
 
특히 베이스 김광수 집사는 찬양연습 기간 중 차가 360도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믿음으로 이를 극복해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리고자 불굴의 투혼을 발휘해 찬양대원들의 귀감이 됐다.
 
아울러 테너 강기영, 소프라노 정송희, 베이스 이야곱 집사 등이 히브리서 10:19~20 말씀대로 그 어느 해보다 더 담대하게 열창해 “71살 생일을 맞은 상도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직접 만나주신다”는 사실을 확인하는데 결코 부족함이 없는 연주로 기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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