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대학교 총장 이취임식이 6월 2일(토) 미서부 LA에 위치한 동양선교교회(담임 김지훈 목사)에서 열렸다.
 
 ▲월드미션대학교 총장 이취임식이 6월 2일(토) 미서부 LA에 위치한 동양선교교회(담임 김지훈 목사)에서 열렸다.ⓒ데일리굿뉴스


본교 학위수여식에 이어 열린 이 취임식은 신선묵 교수의 사회로 시작, 윤경호 목사가 기도했으며 레스터 에드윈 루이즈 박사(ATS 시니어디렉터)가 ‘이때를 위한 지도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임승향 이사가 송정명 이임 총장에 대한 공로사를 했으며 주 익성 동문회장이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어서 신임총장 임성진 박사가 서약했으며 윤성환 이사장이 공포하고 취임패를 증정함으로 임성진 박사가 본교 3대 총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이어 교기이양이 있었고 이상명 총장(미주장신대), 김지훈 목사가 축사했으며, 윤주동 장로(상파울 OMC)의 영상 축하메시지가 상영됐다. 이날 이취임식은 남종성 목사 (WEMA총회장) 축도로 마쳤다.

송정명 이임총장은 "6년 동안 총장직의 기간은 의미있고 행복하고 가치있는 보람된 기간이라 자부한다"며 "30년 학교역사의 5분의 1을 섬겼다. 학우들을 위해 봉사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20년간 성실하게 섬겼던 임성진 부총장에게 이임하고 물러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계속 월드미션대학교 교직원 교수 학생들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수행할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진 신임총장은 "부족한 종을 총장으로 취임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 올려드린다"며 "월드미션대학교는 교회가 필요한 사역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 개발하고 교회들이 학생들을 위탁하는 학교가 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총장은 "사역은 단지 교회의 사역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기독교지도자들이 사역하는 곳이 많다. 기독교 NGO프로그램을 확 장해 나가겠다. 또한 고령화 사회로 인해 간호사들이 필요하다. 기독교정신으로 사역하는 간호사를 양성하는 간호대학설립을 추진해 나가겠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교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송정명 목사) 2018 학위수여식이 총장 이취임식 전에 열렸으며 93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임성진 부총장의 인도로 학위수여식이 시작되었으며 송정명 총장은 훈화를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 이사들과 기도후원자들과 학우들의 가족에게 감사 한다"고 말하며 "졸업을 하고 사역현장으로 나가면 캠퍼스보다 모든 것이 녹록치 않을 것이다. 급변하는 세대를 살아가야 하기에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며 기도해야 할 때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더 꿇는 기회를 갖고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 학교는 이제 라티노는 물론 중국, 동남아, 아프리카 지역의 영적 지도자 양육을 위해 더욱 전진할 것이다. 모교를 위해서도 기도하며 더욱 전진하는 졸업생들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생 아케네스는 "수년 동안 성경에 따라 가르치고 삶의 본이 되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 한다"고 답사를 한 후 김명신 학우의 인도로 졸업생과 회중, 교수들이 함께 헌신의 기도를 드림으로 수여식을 마쳤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