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는 '2018 HOPE CUP(호프컵)' 축구대회를 열어 어려운 상황에 처한 10개 국 아동들이 축구로 하나 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세계 곳곳에서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선교사들의 실정을 소개하고 모금을 장려하는 콜링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유원식, 이하 기아대책)는 오는 9월 '호프컵(HOPE CUP)'을 개최한다.

"각 국 아이들, 축구 위해 태어나서 처음 만나요"

사단법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유원식, 이하 기아대책)는 오는 9월 '호프컵(HOPE CUP)'을 개최한다.
 
'호프컵'은 기아대책이 전세계 10개 국 기아대책 결연아동 120명을 대한민국에 초청해 진행하는 축구 행사로써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라는 도전을 통해 아이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2016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호프컵은 '처음 만나는 희망, Hello HOPE'를 주제로 하며 축구 국가대표선수 출신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대회장을 맡았다.
 
호프컵 축구대회에는 아시아 5개국(대한민국, 몽골,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태국)과 아프리카 3개국(마다가스카르,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아메리카 2개국(멕시코, 볼리비아)이 참가한다.
 
대회 선수로는 대한민국 후원자를 통해 결연후원을 받고 있는 각 국 120명의 아동들이 선발됐다. 이들은 축구대회 뿐 아니라 전국에서 진행되는 체험학습후원자와의 만남도 갖는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출생신고도 제대로 돼 있지 않았던 아이들이 난생 처음 비행기를 타고 대한민국으로 온다"면서 "120명의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보미디어 구창회 팀장은 "이 행사를 통해서 전 세계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나아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리더가 되는 것이 우리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2018 호프컵은 오는 9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대회를 시작하며 이어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 과천시 관문체육공원에서 열린다. 9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대회 사전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선교사 후원 위한 콜링(Calling)캠페인에도 관심 필요해

기아대책은 '콜링캠페인'을 통해 기아대책에서 파송하는 전문인 선교사 '기대봉사단'의 사역을 소개하고 모금을 격려하고 있다.
 
기대봉사단 선교사들은 이 캠페인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받고 입원비와 항공비 및 체류비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역 국가에서 자녀교육비 증가와 물가상승으로 인해 생활비에 고충을 겪는 선교사들에게도 캠페인은 큰 도움이 된다.
 
서정아 캠페인기획팀장은 "기아대책이 파송하는 선교사 중에는 목회자 뿐 아니라 평신도 사역자도 있는데 사역이 오래될 수록 후원자나 파송교회의 지원감소로 사역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캠페인을 통해 기대봉사단의 사례가 알려지고 이를 통해 선교사님들의 어려움이 해소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서 팀장은 "기대봉사단을 담당하는 해당 부서에서 2개월마다 수집한 사례를 토대로 선교사들과 사역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그 중 가장 위급한 사례 위주로 대중에게 노출하고 있다"고 기대봉사단 선발 기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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