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사역하는 강종식 선교사와 K.J.S Academy 학생들이 강북제일교회를 방문했다.ⓒ데일리굿뉴스

지난 7월 8일 강북제일교회(황형택 담임목사)에서는 베트남에서 사역하는 강종식 선교사를 소개하는 특별한 예배를 드렸다.

베트남에서 K.J.S Academy를 운영하는 강 선교사는 "교회 사역이 아니라 한국을 알리기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다.  지난해 12월에 설립한 K.J.S Academy도 현재 약 200여명의 학생이 교육받을 정도로 현지의 기대감이 높다.

강 선교사는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남녀 학생들 중 13명 정도를 이끌고 한국을 찾았다.

강 선교사는 "14년간 베트남에서 고아원을 운영한 경험으로 아카데미 운영 비전을 갖고 시작했다"며 "현재 한국인 교사 5명을 포함해서 세계 각지에서 온 교사 총20여분이 같은 미션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앙을 갖고 있지 않은 학생들로 시작을 했지만 그들은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것이지 아직 교회를 다니겠다고 하는 학생은 없다"며 "나 역시  아직까지 그들에게 신앙을 갖도록 요구한적은 없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한국어 공부를 하면서 강 선교사가 가르친 찬송가 '면류관 드리고'를 특송으로 불렀고, 강북제일교회 황형택 담임목사는 "언젠가는 그들 마음속에 면류관을 드리는 그런 인생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자"고 말했다.

강북 제일교회에서는 이들이 한국을 방문해 있는 2박 3일 일정동안 교육관 1개 층에 묵을 수 있도록 제공했다. 또 남선교회원의 지원아래 차량을 직접 운행하며 그들에게 서울의 남산타워, 청와대 등을 견학시켜 줬다.
 
 ▲베트남에서 사역하는 강종식 선교사와 K.J.S Academy 학생들이 강북제일교회를 방문했다.ⓒ데일리굿뉴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